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고, 풍성하며,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찾고 있다면 쟁반국수만한 것이 없습니다. 새콤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다채로운 야채와 쫄깃한 면을 큼직한 쟁반에 담아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눠 먹는 이 국수는, 피크닉, 모임, 주말 식사에 안성맞춤인 여름 별미입니다.
쟁반국수가 특별한 이유
쟁반국수는 일반적인 개인 국수와 달리 큰 쟁반에 한꺼번에 담아내기 때문에, 모두가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습니다. 오이, 당근, 피망, 양파 등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내는 이 국수는 시원하고 아삭하며, 감칠맛까지 더해져 여름철 입맛을 확실히 살려줍니다.
4인 가족용 쟁반국수 재료
- 소면 400g
- 오이 1/2개, 채썰기
- 당근 1/2개, 채썰기
- 빨간 파프리카 1/2개, 얇게 썰기
- 양파 1/2개, 얇게 썰기
- 삶은 달걀 1개, 반으로 자르기
- 통깨 1큰술
양념장 재료:
- 고추장 2큰술
- 간장 1큰술
- 식초 1큰술
- 설탕 또는 꿀 1큰술
- 참기름 1큰술
- 다진 마늘 1작은술
- 선택사항: 겨자 또는 레몬즙 1작은술 (더 상큼하게)
조리 방법
- 소면 삶고 식히기
소면을 삶은 후, 찬물에 헹구며 문질러 전분기를 제거합니다. 물기를 잘 빼줍니다. - 채소 손질하기
모든 채소를 얇고 고르게 썰어 섞기 쉽고 보기 좋게 준비합니다. - 양념장 만들기
볼에 고추장, 간장, 식초, 설탕, 참기름, 다진 마늘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. - 쟁반에 담기
넓은 쟁반이나 큰 접시에 면을 깔고 그 위에 채소를 올립니다. 양념장을 붓고 먹기 직전에 버무립니다. - 고명 올리기
반으로 자른 달걀을 얹고,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. 시원하게 즐기세요!
쟁반국수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
- 면과 양념은 미리 준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습니다.
- 고기, 두부, 새우 등을 추가하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합니다.
- 버무리기 전 각자 덜어먹도록 하면 채소의 아삭함이 오래 유지됩니다.
마무리: 한 접시 속의 가족 시간
쟁반국수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입니다.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재미, 색감과 풍미가 가득한 맛, 손쉬운 조리까지 모두 갖춘 이 요리는 한국 여름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. 이번 주말, 가족과 함께 한 쟁반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.